-
김정일 잇단 전방 시찰
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이 최근 잇따라 전방부대를 방문하고 있다. 군최고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金위원장은 17일 최전방의 북한군 841부대와 998부대를 찾아 전투력 강화를 역설한
-
"DJ-일부그룹 대북정책 독점"
한나라당 이회창(李會昌)총재는 18일 신임인사차 국회 한나라당 총재실을 찾은 임동원(林東源)통일부 장관과 남북간 현안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. ▶李총재〓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오나
-
임 통일 "비료 20만t 내달 대북지원 검토"
임동원(林東源) 통일부장관은 18일 김정일(金正日) 위원장의 서울답방 시기와 관련, "구체적인 일정협의가 없었으며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렵다"면서 "(북측에) 올 4-5월에 답방해달
-
[흔들리는 F-X사업] 항공기술 현주소
전문가들은 우리의 항공산업 수준은 훈련기를 만들거나 전투기를 조립하고, 일부 부품을 생산하는 단계에까지 와 있다고 진단한다. 그러나 첨단 항공산업의 핵심인 항공전자 분야나 첨단 전
-
[정운영칼럼] 공산명월과 흑싸리 껍질
1972년 2월 중국을 방문한 닉슨 미국 대통령은 '평화를 위한 새 시대' 건설을 역설했다. 그 광경은 온통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정작 내놓을 평화의 선물이 마땅찮았다. 중국한테는
-
한총련등 내일 등록금인상 반대집회
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이 현물납부와 본관점거 등학생들의 등록금인상 반대투쟁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총학생회연합(한총련)과 전국학생연대회의 등이 30일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다
-
[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] 인맥외교를 믿는가
외교통상부장관에 민국당 소속 국회의원, 국방장관에 호남 출신이 임명되면서 정치적 야합과 특정지역 배려라는 비판을 봉쇄하는 논리로 미국 인맥론이 동원되고 있다. 한승수(韓昇洙)외교통
-
[이정빈 장관 해서는 안될 말 왜 했나]
이정빈(李廷彬)외교통상부장관이 23일 김대중.부시(3월 8일), 김대중.푸틴(2월 27일) 정상회담과 관련된 미묘한 교섭경위를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. "미국이 처음에 국가미사일방
-
이정빈장관 '막후외교' 공개 파문
이정빈(李廷彬)외교통상부장관이 23일 한.미 정상회담과 한.러 정상회담 막후조율 과정에서 오간 국가미사일방위(NMD)체제와 주한미군 문제 등 민감한 외교현안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
-
[사설] 이정빈장관의 말뒤집기
러시아.미국과의 정상외교 교섭과정에서 러시아는 주한미군 철수문제를, 미국은 국가미사일방위(NMD)체제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각기 제기해 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던지고
-
[취재 일기] 외교 수장의 '가벼운 입'
"미국은 워싱턴 한.미 정상회담 교섭과정에서 우리에게 국가미사일방위(NMD)체제 추진에 찬성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. " 이정빈(李廷彬)외교통상부 장관이 연설자로 초청된 한국언론재
-
“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「국민의 대통령」 돼야”(1)
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‘살아 있는 현대사’다.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.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
-
[보수색깔 미상원 외교위]
미 상원 외교위원회(위원장 제시 헬름스)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북.미 제네바합의를 폐기하라고 요구하는 등 초강경 노선을 표명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 미 의
-
[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] 한미정상회담 이후
한.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한 평가를 둘러싼 혼란을 잠재우려는 듯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 자신이 기발한 평가기준을 제시했다. 金.부시회담 내용을 남북관계와 북.미관계로 나눠 점수를
-
[시론] 대북인식의 한미간 격차
어제 한.미 정상회담이 끝난 후 채택된 공동발표문은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우리가 미국측에 갖고 있던 몇 가지 중대한 기우와 의문점을 해소해주고 있다. 발표문에 명시돼 있듯이 양국
-
[시론] 한-미가 남-북에 우선해야
3월 7일 워싱턴에서 개최될 김대중 - 부시 정상회담은 향후 평양을 상대하는 방식과 속도를 정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. 우리 외교당국에 의하면 이 회담의 의제는 한.
-
YS 회고록 요약본
김영삼(金泳三)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.‘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’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·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. 金전대통령은 자
-
파웰 미 상원 인사청문회서 인준 받아
콜린 파웰 (63)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18일 상원 외교위원회로부터 9명 만장일치로 국무장관 인준을 받았다. 이제 파월은 상원의 최종적인 승인절차를 앞두고 있으나 인준이 유력시된
-
[발언대] 한미 안보협력은 불변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북한 정책의 변화 여부, 이로 인한 한.미관계와 남북관계가 초미의 관심이다. 이 중 공화당 정부의 대(對)북한 정책은 대략 두 가지
-
부시 "러시아 경제지원 중지"
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당선자가 빌 클린턴 행정부의 이전 정책들을 대폭 수정할 뜻을 밝혔다. 외교정책과 국내 정책 분야 모두에서다. 부시 당선자는 특히 러시아에 대해 강경정책을
-
한·미 노근리 사건 발표문
노근리사건 조사는 1999년 9월29일 AP통신이 보도함으로써 한·미 양국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시작되었다.50년의 세월이 경과함에 따라 관련된 모든 사실을 규명할수 있는 가능성
-
미국 "노근리 유감"…추모비 건립·장학금 지급
한.미 양국은 12일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말 발생한 노근리(충북 영동군)사건에 대한 공동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, "수세적인 전투상황에서 철수 중이던 미군이 수 미상의
-
[사설] 아쉬움 남긴 노근리 사건 처리
노근리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한.미 양국 정부의 1년3개월에 걸친 노력이 어제 공동조사 결과 보고서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유감성명 발표로 일단락됐다. 보고서는 노근리 사건을
-
[DJ 연두회견 문답] 남북, 한·미 관계
◇ 남북, 한.미관계 - 남북관계에서 북에 끌려다녔다는 지적이 있다. "우리가 끌려간 것도 없고 끌려온 것도 없다. 우리가 더 많이 얻었다. 북한은 50년 동안 주한미군 철수.중앙